마크롱 "니제르 주재 대사, 군부 떠나란 압박에도 남아"

이유진 기자 2023. 8. 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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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아프리카 니제르에 주재 중인 프랑스 대사는 니제르를 떠나지 않고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는 쿠데타에 성공한 니제르 군부로부터 떠나라는 압박을 받았지만, 대사는 떠나지 않고 남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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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은 니제르 적 아냐…남아서 임무 수행할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서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아프리카 니제르에 주재 중인 프랑스 대사는 니제르를 떠나지 않고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니제르 주재 프랑스 대사는 쿠데타에 성공한 니제르 군부로부터 떠나라는 압박을 받았지만, 대사는 떠나지 않고 남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는 니제르의 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쿠데타에 성공한 니제르 군부는 앞서 지난 26일 실뱅 이테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에게 48시간 이내에 니제르를 떠나라고 통보한 바 있다.

마크롱은 이날 "프랑스가 오래전부터 우리 니제르의 적이 되었다는 내용의 쿠데타 주도 세력의 언사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는 니제르 군부를 합법적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의 복귀를 지지하고 있다.

아울러 니제르는 지난 24일 인접국인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정권으로부터 니제르가 침공당할 시 군사 지원을 받는 데도 합의한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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