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한 다리 손나은,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밤 (영화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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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28일 영화 '잠'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내추럴하면서도 상큼한 표정으로 포토월에 섰다.
이날 손나은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짙은 네이비에 맞춘 듯한 트위드 재킷과 슬림 팬츠로 차림으로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오는 9월 6일 개봉하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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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28일 영화 '잠'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내추럴하면서도 상큼한 표정으로 포토월에 섰다. 이날 손나은은 영화의 메인 컬러인 짙은 네이비에 맞춘 듯한 트위드 재킷과 슬림 팬츠로 차림으로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로고가 고급스럽게 박힌 금장 버튼으로 차분하게 포인트를 준 샤넬 트위드 재킷, 슬림한 레그 라인이 돋보이는 팬츠, 과장된 플랫폼 스니커즈로 완벽한 스타일링을 뽐낸 손나은에게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 포화되었다.
오는 9월 6일 개봉하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은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 역의 정유미, 잠들기 두려운 남편 ‘현수’ 역의 이선균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 '잠'은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호평을 한 영화다.
“시나리오도 읽었고 편집본도 봤기 때문에 스토리와 전개를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4분 내내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재미있고 유니크한 영화, 영화적인 영화의 출현 자체로 반갑다. 큰 스크린으로 이 작품을 보면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긴장감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의 톤 앤 매너, 아이디어, 전개 방식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영화다. 관객들이 분명 이 영화를 반겨줄 것이다”라는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뉴스엔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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