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대규모 아파트 입주객 공략…'입주 멤버십 클럽' 론칭

"차별화 혜택으로 신규 고객 유치"

신세계 본점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입주 멤버십 클럽'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주 멤버십 클럽은 아파트에 새롭게 입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멤버십이다. 입주 확인서(분양 매매 및 전·월세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각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은 올 연말까지 가능하다.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 멤버십 클럽 가입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제휴카드로 장르별 구매 시 금액별 가전/가구 5~10%, 주방/베딩 10%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전·가구 외에도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매월 4종 할인권도 마련됐다.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패션 10%, 코스메틱 5% 할인, F&B 5000원 할인권, 주방/베딩 10% 할인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세계까사도 3000세대 규모 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를 앞두고 지난 7월 한 달 간 강남지역 3개점(까사미아 압구정점, 신세계강남점, 서래마을점) 매출이 전월 대비 37% 신장했다.

신세계까사 강남점에서는 할인 혜택과 더불어 신규 상담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교환권도 증정하고 있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처음으로 입주 멤버십 클럽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 혜택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더불어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