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청주 팬들에게 인상 남긴 이채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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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로 둥지를 옮긴 이채은이 깜짝 활약하며 청주 팬들에게 '이채은' 이름 석 자를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와의 맞대결에서 84-64로 승리했다.
새롭게 KB스타즈로 둥지를 옮긴 이채은은 짧은 시간 좋은 득점 효율을 보여주며 청주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채은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B스타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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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와의 맞대결에서 84-6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채은(23, 171cm)은 12분 37초를 뛰며 11점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새롭게 KB스타즈로 둥지를 옮긴 이채은은 짧은 시간 좋은 득점 효율을 보여주며 청주 팬들을 열광케 했다.
경기 후 이채은은 “지난 경기를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 반성을 했다.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분위기 끌어 올리면서 하자고 했고 이번 경기에 잘 나온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채은은 벤치 멤버로 출전해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 활약에 대해 “득점이 하나, 둘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내가 자신있어하는 부분이 수비이고 감독님이 (이)소희 수비를 원하셔서 그에 맞춰 준비했던 게 잘됐다. 공격에서는 돌파나 레이업에 자신 있다. 하지만 패스를 하는 타이밍을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채은은 이번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B스타즈로 이적했다. 이적 후 새로운 시즌을 맞이 하는 이채은은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팀 목표는 언니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순간적인 판단 능력을 보완하고 연습 때 좋은 모습을 보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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