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개 틀려” 서울대 정다은, ♥조우종 각방살이+7살 딸 공개 (동상이몽2)[어제TV]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각방살이를 고백하며 똑 닮은 7살 딸까지 공개했다.

8월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엘리트 부부라는 칭찬에 “아내가 서울대고, 부모님도 서울대 어머니, 연세대 아버지, 동생도 연세대, 저도 외대 나왔고. 외국에 가면 친척들은 하버드, 코넬, 브라운, 프린스턴”이라고 가족들의 학력을 자랑했다.

이어 공개된 조우종의 일상은 작은 방에서 독수공방하는 모습. 조우종은 작은 침대에서 혼자 자다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다”며 5시 30분 알람에 맞춰 깨어났다. 조우종은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일찍 깨어난 것.

방 밖에는 커다란 거실이 있었고, 조우종이 자고 있던 방의 정체는 그저 아내와 딸과 따로 자는 방일 뿐이었다. 오상진이 “분리수면”이라고 표현하자 조우종은 “분리수면은 아이들이 하는 것 아니냐”고 반대했고 서장훈은 “각방이 더 이상하다. 분리수면 정확하다”고 말했다. 그제야 조우종도 분리수면을 인정했다.

조우종은 “제 소유 집은 맞다. 왠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거기까지가 제 땅인 것 같고 넘어가면 죄를 짓는 것 같다. 조용한 시간에는 그 이상 침범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제가 괜히 발소리를 내면 아내 잠귀가 밝다. 아내는 잠을 많이 자야 생활이 되는 사람이다. 중간에 깨우면 굉장히 짜증을 많이 낼 때도 있고 리듬이 흩어져 깨트리고 싶지 않다. 그 이상 안 가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김숙이 “왜 제일 작은 방으로 갔냐”고 묻자 조우종은 “나가기 쉽게”라고 답했다. 조우종은 프리 선언 후 오히려 더 아침 라디오방송 때문에 출퇴근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며 베트남 행사 정도는 당일치기로 가능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공개된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딸은 7살 조아윤. 조우종은 “외모는 저희 장모님이 초반에 제 얼굴이 많이 나와 걱정하셨다. 그러다 점점 아내 얼굴이 나오면서 안심하시더라”며 7살 딸이 부부의 닮은꼴이라 말했다.

조우종 출근 후에야 잠에서 깨어난 정다은은 “전직 KBS 아나운서 정다은이다. 현재 조우종 아내, 조아윤 엄마로서 가정에서 충실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우종은 아내에 대해 “서울대학교 졸업”이라고 거듭 서울대를 언급했다. 또 조우종은 “전교 1등 경험, 완벽주의, 스피드리즘을 추구하는 아내”라며 “수능 3개 틀렸다고 한다”고 자랑했다.

정다은은 어린 시절부터 9시 뉴스 앵커가 꿈이었다고. 하지만 조우종은 “제가 볼 때는 어른이 아니다. 7세다. 7살 딸 같은 아내”라고 표현했다. 반면 정다은은 조우종에 대해 “70대 어르신 같다. 짠할 때도 있고 눈치도 많이 보고. 우리네 70세 아버지 모습을 닮아있다”고 했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딸 조아윤은 모친 정다은이 만들어준 계란밥을 맛있게 먹고 책을 읽는 완벽한 딸의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 정다은은 아나운서 시절 입지 못한 MZ패션 크롭티를 고수해 남편 조우종과 갈등을 빚으며 동상이몽을 그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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