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탓 폐차, 공중화장실 못 가 실수” 오염 강박증 ‘서장훈 공감’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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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오염강박 의뢰인에 일부 공감하며 설득력 있는 조언했다.
8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파리 한 마리에 폐차까지 결정한 극심한 오염 강박증이 고민인 의뢰인이 찾아왔다.
27살 영어강사 의뢰인은 "오염 강박증 때문에 차를 폐차 시킬 정도다. 파리가 제 차 안으로 들어왔다. 핸들에 앉고 돌아다닌 게 고통스러워 손이 떨리고 세차해도 못 쓰겠다는 생각에 차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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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오염강박 의뢰인에 일부 공감하며 설득력 있는 조언했다.
8월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파리 한 마리에 폐차까지 결정한 극심한 오염 강박증이 고민인 의뢰인이 찾아왔다.
27살 영어강사 의뢰인은 “오염 강박증 때문에 차를 폐차 시킬 정도다. 파리가 제 차 안으로 들어왔다. 핸들에 앉고 돌아다닌 게 고통스러워 손이 떨리고 세차해도 못 쓰겠다는 생각에 차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폐차를 시키지 말고 환기를 시키며 참아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뢰인은 “샤워를 하면 기본 1시간 오래 걸리면 2시간까지 시킨다. 구령을 해야 한다. 왼쪽 오른쪽”이라며 “팔이 떨어질 때까지 씻는다. 서러워 운다. 빨리 자고 싶은데 성에 찰 때까지 씻어야 한다. 지금은 손이 괜찮은데 심할 때는 손이 다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전에는 공중화장실 때문에 힘들었다고. 의뢰인은 “지금은 벌레로 옮겨 갔는데 그 전에는 화장실이었다. 공중화장실을 못 가서 참다가 바지에 실수한 적도 있다. 너무 수치스러웠다. 20대 여성이고. 그러다가 정말 힘들겠지만 기저귀를 차보자 했다”고 울먹였다.
의뢰인은 대학병원을 다니고 입원 치료도 받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안 돼 상담은 꾸준히 받고 있다며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해봤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같은 변기를 쓰는 건 괜찮다고.
평소 깔끔하기로 소문난 서장훈이 특별히 의뢰인의 사연에 공감하며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 눈에 거슬리는 게 없다. 그런데 어느 한명이 코를 파거나 어디 묻히고 그런 게 보이면 쟤를 어떻게든 피한다. 제일 멀리 앉는다거나. 같은 상을 공유하지 않거나 안 본다. 말은 안 한다. 그 사람이 더 깨끗할지 모르지만 이미 보면 끝이다.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연애도 힘들 것 같다. 스킨십도 안 될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의뢰인에게는 500일 된 남자친구가 있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배려를 많이 해준다며 “발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대판 싸웠다. 저는 음식에 파리가 앉아서 못 먹었는데 남친은 아무렇지 않게 먹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예를 들어 “네 남자친구 몸에 파리도 앉고 다 한다”며 오염 강박에 의미가 없다고 설득했다. 또 서장훈은 “체력이 있어야 한다. 체력이 없으면 1시간 못 씻는다. 나도 가면 갈수록 준다. 너도 그렇게 된다. 네가 아직 젊어서 그런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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