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막 나올” 서권순 국민 악덕 시母 수식어 붙은 이유 (회장님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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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이 '국민 시어머니' 타이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8월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서권순에게 "매몰찬 역할들을 소름 끼치게 잘한다. 미웠다. 욕이 나올 정도였다"며 "어쩌다 악덕 시어머니 역을 하게 됐냐"고 궁금해했다.
서권순은 "거기서 뭘 느꼈냐면, 너무 감사한 거다. 국민 시어머니 타이틀을 얻었다. 아무나 얻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얼마나 좋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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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서권순이 '국민 시어머니' 타이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8월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서권순에게 "매몰찬 역할들을 소름 끼치게 잘한다. 미웠다. 욕이 나올 정도였다"며 "어쩌다 악덕 시어머니 역을 하게 됐냐"고 궁금해했다.
서권순은 "드라마에서 회장, 부유층 역할로 주로 캐스팅됐다. 갑질한 게 많았다. 재밌고 코믹한 것도 많았지만, 그게 강하게 박힌 것"이라며 "우연히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게 됐는데, 기존 출연자들을 압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설악산에 놀러 갔는데, 모녀가 다가와서 '너무 팬'이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몽골에서 왔더라. 너무 좋아하는 팬을 만나게 됐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또 (어느 날) 택시 기사는 깜짝 놀라며 '살면서 이런 날도 있군요' 하더라. 그 아저씨가 쉬는 날 '사랑과 전쟁'을 보는 게 취미였다고 한다"고 전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서권순은 "거기서 뭘 느꼈냐면, 너무 감사한 거다. 국민 시어머니 타이틀을 얻었다. 아무나 얻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얼마나 좋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배우가 악역이든 조폭이든 잘하면 된다"고 공감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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