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78%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2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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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의 대표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 상승한 3537.87 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오늘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지난주 실적 발표 전보다 여전히 1% 정도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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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대표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2% 가까이 상승함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 상승한 3537.87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8% 상승한 468.35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이 33배로 내려왔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최저다. 그동안 엔비디아의 PER는 40배를 상회했었다. 이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오늘 2% 가까이 상승했으나 지난주 실적 발표 전보다 여전히 1% 정도 하락한 상태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었다. 그럼에도 AI 버블론 등이 나오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주가 약세로 PER가 많이 내려가 저가 매수 기회가 다시 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35% 상승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주뿐만 아니라 인텔이 1.11%, 마이크론이 2.50%, 브로드컴이 1.09%, 대만의 TSMC가 0.9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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