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7위라고?' 슈퍼컴퓨터, 23-24시즌 EPL 최종 순위 예측 '맨시티 4연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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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과 함께 매년 찾아오는 소식이 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35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래도 'Bettingexpert'의 슈퍼 컴퓨터가 시즌이 어떻게 될지 예측했다"며 2023-24시즌 예상 순위표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극적인 우승 레이스 끝에 최종 1위에 오른 맨시티다.
2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스널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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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시즌 시작과 함께 매년 찾아오는 소식이 있다. 바로 최종 순위 예측이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35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래도 'Bettingexpert'의 슈퍼 컴퓨터가 시즌이 어떻게 될지 예측했다"며 2023-24시즌 예상 순위표를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극적인 우승 레이스 끝에 최종 1위에 오른 맨시티다. 맨시티는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시치를 비롯해 요슈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추가로 현재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누네스를 강력하게 원하는 중이다.
2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스널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초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19년 만에 EPL 우승에 도전했다. 한때 2위 맨시티와 승점 8점 차이까지 벌어지며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아스널은 4월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33라운드를 기준으로 맨시티에 순위를 내줬다. 결국 아스널은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다시 우승에 도전 중이다.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율리안 팀버, 다비드 라야 등을 영입했다. 다만 팀버는 개막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3위 자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올랐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리버풀은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여름 중원의 변화가 매우 크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비롯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중원 3자리를 모두 변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많은 변화를 이뤄낸 맨유다. 하지만 올 시즌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등 3명 영입에 그쳤다.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이뤄냈지만 여전히 미드필더 조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가로 회이룬이 부상으로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도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결장이 예상되고,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도 부상으로 쓰러져 레프트백 추가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5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는 7위에 위치할 것이라 예상했다.
강등 3팀은 에버턴, 루턴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 순으로 예측했다. 3팀 모두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반대로 올 시즌 승격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번리는 16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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