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방출 작전 '진행시켜!'...토트넘, 이적시장 데드라인까지 5명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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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대방출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 마감일 이전에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지오반니 로 셀소를 매각하고, 탕귀 은돔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와 함께 이른바 '호러쇼' 수비수로 잦은 비판을 받았던 다비손 산체스도 토트넘이 매각을 원하는 자원 중 하나다.
끝으로 은돔벨레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외면을 받은 선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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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대방출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적 마감일 이전에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지오반니 로 셀소를 매각하고, 탕귀 은돔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며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앉았다. 선수단에도 많은 이동이 있었다. 우선 팀의 핵심이자 아이콘이라고 불렸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굵직한 영입은 총 3명이었다. 기존 임대로 영입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가 완전 영입으로 팀에 합류했다. 이들을 제외하고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주장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14-15시즌에 처음 주장을 맡았던 위고 요리스로부터 완장을 이어받았다.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주장으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초반 승승장구 중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 2-2로 비겼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를 제압하며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이타적인 플레이와 기회 창출 등으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시즌은 이미 시작했지만, 스쿼드 교통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토트넘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 내 입지를 잃은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다. 매체는 "다이어는 가능하다면 내년에 자유계약(FA)로 떠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풀럼은 다이어 영입을 고려 중인 클럽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길론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풀럼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맨유는 최근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이에 레길론을 포함해 마크 쿠쿠렐라(첼시), 마르코스 알론소(바르셀로나) 등과 연결 중이다.
다이어와 함께 이른바 '호러쇼' 수비수로 잦은 비판을 받았던 다비손 산체스도 토트넘이 매각을 원하는 자원 중 하나다. 산체스 역시 노팅엄 포레스트, 풀럼 그리고 모나코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오반니 로 셀소도 방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은돔벨레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외면을 받은 선수 중 하나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이 건재한 상황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보로 밀리기까지 했다. 여기에 최근 훈련을 시작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있어 사실상 5번째 미드필더 옵션이다. 은돔벨레는 최근 PSG와 임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PL의 이적시장은 한국 시간 9월 2일 오전 7시에 마감된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5명의 선수들의 방출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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