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부담 ‘노쇼’ 클린스만, 부상 입은 해외파 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했던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다음달 유럽 원정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이번 원정경기 성패가 이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풀어 나갈 선수로는 부상 치료 중인 조규성·오현규·황희찬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노팅엄)가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빼고 조규성·황희찬 합류
김준홍·김지수·이순민 최초 발탁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했던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다음달 유럽 원정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종아리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셀틱)도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임 이후 첫 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이번 원정경기 성패가 이들의 부상 회복 정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 8일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1차전을 치른 뒤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축구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풀어 나갈 선수로는 부상 치료 중인 조규성·오현규·황희찬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노팅엄)가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치료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가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조규성과 황희찬은 이번 소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 역시 부상으로 빠졌고 대신 김준홍(김천 상무)과 김지수(브렌트퍼드), 이순민(광주FC)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이동경(울산 현대)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이후 1년 8개월 만에 복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 중에선 설영우(울산 현대), 홍현석(헨트)이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그동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때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선발·제외 배경, 경기 운영 계획 등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별도 회견 없이 협회 자료로 대체됐다. 재택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이 ‘불통’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헌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동의했습니다”…QR로 ‘기록’ 남기는 앱 나왔다
- ‘허위 뇌전증’ 배우 송덕호 오늘 입대 “평생 속죄하며 살아갈 것”
- 도로 위 大자로 누운 ‘민식이법 놀이’에 운전자 공포
- 술 자리에서 ‘칼부림’…옆 테이블 손님 4명 찌른 50대 현행범 체포
- 도박 빠져 구독자에 100억대 사기…‘선행 유튜버’의 몰락
- 지리산서 ‘4대 가족’ 천종산삼 캤다…14뿌리 감정가 ‘깜짝’
- “말투가 왜 그래!” 막대로 손님 눈 찔러 시력 잃게 한 계산원의 최후
- 태풍 3개 동시에…“9호는 中, 10호는 日 향했다” 韓영향은
- 제주 40대 여성 현직경찰, 만취상태 건물 들이받고 도주
- “누가 여성 만지라고 시켰다”…처음 본 여성 따라가 성추행한 30대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