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박소영에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진짜 사귀나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신성이 '소개팅녀' 개그우먼 박소영과의 첫 데이트에서 머리를 묶어주는 매너를 선보였다.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의 '설렘 폭발' 첫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신성은 유난히 들뜬 모습으로 차를 운전해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멈춘 곳에는 화사하게 단장한 박소영이 서 있었다. 신성은 박소영이 차에 올라타자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라고 인사한다. 박소영은 "오빠랑 데이트 한다니까…"라며 수줍게 웃는다.

이에 미소로 화답한 신성은 "오늘 첫 정식 데이트니까 기대해 달라"고 청한다. 두 사람의 '꽁냥꽁냥 티키타카'를 지켜보던 '멘토' 한고은·장영란은 "설레는 기류가 흐른다"며 데이트 초장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예감했다.

신성은 박소영을 위해 직접 '픽'한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면서 "소영이가 돌고래 함성이 나올만한 곳이야~"라고 힌트를 준다. 나아가 신성은 "사실 (여기서)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여자친구 생기면 데리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돌직구 '러브 멘트'를 날린다.

이윽고 두 사람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갑자기 신성은 박소영의 머리를 묶어주는 파격 행동을 감행한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신성의 행동에 스튜디오에서는 19금 '연령 토크'까지 벌어지는데, 급기야 한고은은 '방송시간을 아예 밤 11시로 옮겨서 화끈하게 가자!'라고 즉석 제안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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