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 보내주면 소속팀과 싸울 것"...이적설만 한 달 넘었다 → 대체 이적은 언제?

장하준 기자 2023. 8. 2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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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소속팀과 싸울 각오도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피앙 암라바트(27, 피오렌티나)가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를 떠나더라도 맨유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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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앙 암라바트
▲ 맨유와 이적설을 꾸준히 낳고 있는 암라바트
▲ 피오렌티나의 암라바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소속팀과 싸울 각오도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피앙 암라바트(27, 피오렌티나)가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와 맨유 이적을 위해 피오렌티나와 싸울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암라바트는 준수한 볼 배급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정확한 킥을 통해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는데 능하다. 또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편이다.

▲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암라바트
▲ 모로코의 암라바트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로코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 암라바트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 7경기를 소화하며 모로코의 기적 같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올여름 맨유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기존 미드필더 방출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레드가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떠났으며 스콧 맥토미니, 도니 반 더 비크 등을 정리하려 하고 있다. 자연스레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았고 그 결과, 암라바트를 낙점했다.

그런데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며, 이적설만 한 달 넘게 불거지는 중이다. 암라바트는 하루빨리 피오렌티나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을 포함해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등이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를 떠나더라도 맨유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현지 언론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암라바트의 이적설은 점차 미궁에 빠지고 있다.

▲ 암라바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암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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