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구축한다

공승배 기자 2023. 8. 2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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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구축'을 과제로 인천 테크노파크, 가천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2027년 12월까지 국비 100억 원에 시비 35억 원 등 총 135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위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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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모로 국비 100억원 확보
취약계층 맞춤 관리 체계 만들고
2027년까지 인프라 구축해 시행

인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구축’을 과제로 인천 테크노파크, 가천대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2027년 12월까지 국비 100억 원에 시비 35억 원 등 총 135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위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장애인 시설 부족 등으로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운동 재활 △생활 밀착 의료 △정신건강 △웰케어 △생활안전 등 5대 서비스를 기준으로 취약계층의 자료를 수집해 이들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관련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가천대는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홈케어 리빙랩 센터’를 설치하고, 인천 테크노파크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을 돕는 제품 사용성 평가 센터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며 “인천 내 관련 사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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