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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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정읍시는 29일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을 연다.
올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4·19혁명 기록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세계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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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정읍시는 29일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을 연다.
올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는 4·19혁명 기록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증서를 기념재단에 전달하고 인증패를 전북도와 정읍시에 수여한다. 송재영 명창이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중 한 대목을 부르고 김지수 서예가가 축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정읍시립국악단의 창무극 ‘천명’을 선보인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세계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린다.
기념재단은 흩어져 있는 동학농민혁명 자료들을 한데 모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체계화한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국제 학술대회와 특별전시회 등을 열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며 “혁명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관련 기록을 외국어로 번역,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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