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위 의혹’ 정진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의정 사상 첫 제명

사지원 기자 2023. 8. 29.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무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을 제명했다.

가장 수위가 높은 제명 처분이 내려진 건 서울시의회 의정 사상 처음이다.

제명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전체 112명 중 99명이 투표에 참여해 76명이 찬성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 보좌관 출신인 정 의원은 성 비위 의혹으로 올 4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고, 민주당 서울시당은 5월 정 의원을 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무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을 제명했다. 가장 수위가 높은 제명 처분이 내려진 건 서울시의회 의정 사상 처음이다.

시의회는 28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정 의원 제명안을 가결했다. 제명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전체 112명 중 99명이 투표에 참여해 7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6명, 기권은 7명이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 보좌관 출신인 정 의원은 성 비위 의혹으로 올 4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고, 민주당 서울시당은 5월 정 의원을 제명했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조사 신청서를 제출해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사실 조사를 진행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