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美드론 국경 침범 막으려 전투기 2대 출격"

이유진 기자 2023. 8. 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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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드론이 국경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드론 2대가 크림반도 인근에서 관찰됐으며,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러시아 국경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했다.

로이터는 이같은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를 공식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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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2대 크림반도 인근서 발견
지난 6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인도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미국 MQ-9 리퍼 드론과 같은 기종이 2009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비행장에 대기 중인 모습. 2009.12.2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드론이 국경을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드론 2대가 크림반도 인근에서 관찰됐으며,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러시아 국경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대응으로 "미국 정보 드론은 비행 방향을 변경하고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던 지역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같은 러시아 국방부의 발표를 공식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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