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테크’ 노머스, 250억 규모 PRE-IPO 라운드···콘텐츠·커머스·공연·팬덤 플랫폼 등 밸류 체인 강화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Wonderwall)과 프롬(fromm)을 운영하고 있는 엔터 테크 기업 ㈜노머스(대표 김영준)가 250억원 규모의 PRE-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총 6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액을 달성했다.
노머스는 지난해부터 극심하게 악화된 자본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PRE-IPO 라운드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 대성 창업투자, 파인만 자산운용 등 신규 기관 투자를 포함, 일부 기존 주주의 추가 투자까지 2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노머스는 지난 2020년 4월 시리즈 A, 2021년 5월 시리즈 B에 이어 지난해 5월 시리즈 C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PRE-IPO 라운드로 총 6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노머스는 2019년 말 원더월을 론칭한 후 콘텐츠, 커머스, 공연 사업 등을 필두로 지난해 약 185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론칭 3년 만인 지난해 말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팬덤 플랫폼 프롬(fromm)과 해외 투어 등에 힘입어 연말까지 매출은 400억 이상, 영업이익 70억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머스는 엔터와 IT를 접목한 ‘엔터 테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분야를 개척하며 설립 후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를 이끌어왔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팬덤 플랫폼으로서 K팝 시장과 엔터 산업 확대에 따라 국내 투자 기관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머스는 원더월과 프롬으로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공연, 팬덤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공고한 밸류 체인을 구축, 하나의 아티스트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 IP(One IP)-멀티 서비스(Multi Service)’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티스트와 유저가 노머스의 브랜드를 한번 경험한 이후 연이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노머스는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엔터 테크 기업으로서 원더월에 이어 프롬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공연, 팬덤 플랫폼에 이르는 아티스트 IP 서비스를 적극 확장하며 내년에도 두 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팬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아티스트, 엔터 회사와도 상호 윈-윈하는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며 종합 엔터 솔루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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