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 실패' 레알 역대급 먹튀 ,6개 클럽 관심 받았으나...은퇴설 제기

신인섭 기자 2023. 8. 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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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가 은퇴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그의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무직 상태에 있다. 그는 몇몇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자르는 2024년 6월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레알은 아자르를 설득해 위약금을 지불하고 팀을 떠나도록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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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당 아자르가 은퇴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아자르는 그의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무직 상태에 있다. 그는 몇몇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간판스타였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던 아자르는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아자르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드리블을 구사했고,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수행하며 첼시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아자르는 이적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으로 폼이 저하됐고, 뛰지 못하는 상황에 스페인의 기후와 음식 문화에 적응하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 4번째 시즌을 보냈지만 그동안 출전 경기는 단 76경기에 불과하다. 7골 12도움이 전부다.  

레알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지는 상황이다. 레알은 1억 1,500만 유로(약 1,685억 원)에 아자르를 영입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레알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 수준에 해당한다. 여기에 아자르는 주급 60만 유로(약 8억 7,400만 원)를 받으며 팀 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 아자르는 모든 대회 331분을 소화하면서 매주 8억 이상을 벌어들였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와 결별을 선택했다. 당초 아자르는 2024년 6월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직후 레알은 아자르를 설득해 위약금을 지불하고 팀을 떠나도록 설득했다. 이로써 아자르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폼은 하락했지만, FA 상태의 아자르를 원하는 구단은 많았다.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과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 등과 연결됐다. 프랑스 리그앙 복귀 제안도 있었다. 그의 이발사는 그가 6개의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은퇴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도 "아자르의 의도는 모든 것을 멈추고 은퇴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계속하라고 조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렇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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