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상 고온'에 지난달 평균 기온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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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지난달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평년 기준치를 1.91도를 넘어 1898년 통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위쪽 지방인 홋카이도에서도 기온이 높아져, 여름철 선선한 관광지로 인기있는 삿포로마저 지난 23일 최고 기온 36.3도를 기록하며 통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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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지방 더위…삿포로도 36.3도까지 치솟아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올여름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지난달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평년 기준치를 1.91도를 넘어 1898년 통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8월 전체로도 최고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니가타현 등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8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상대적으로 위쪽 지방인 홋카이도에서도 기온이 높아져, 여름철 선선한 관광지로 인기있는 삿포로마저 지난 23일 최고 기온 36.3도를 기록하며 통계 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 도쿄 도심은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었던 날이 21일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기록적인 무더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에 해당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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