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6800만원 부부" 오은영, 백종원 소환→소유진 "남편, 이게 뭐여~할 것"(결혼지옥)[종합]

이유나 2023. 8. 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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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백종원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식당을 하나만 운영 하시면 어떨까 하는게 제 조언이다. 저는 식당 운영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을 같이 하지 말라고 권한다. 제 개인적인 견해다. 남편 분이 식당 운영을 안하셨으면 좋겠다. 아내분이 훨씬 잘하시는 것 같다. 아내분이 딱 꿰차고 하시고 남편분은 유아체육쪽 하시다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시면 키즈카페 같은 걸 차리시면 잘하실 것 같다. 대대적인 개편 변화가 필요할것 같다. 이걸 안하면 악화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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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백종원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월매출 6800만원 나오는 대형 횟집을 2호점까지 오픈해 성공했지만 매일 24시간 함께 일하는 부부 사이에 균열이 깊어지고 있었다.

과거 유치원에서 교사로 만나 많은 공감대를 이루며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횟집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급격한 가치관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100억 자산 목표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에너자이저 아내와 그런 아내 때문에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왔다는 남편의 입장 차이가 컸다.

남편은 "아내에게 무시 당한다는 느낌이 들고 노예인가 싶다"고 말했고, 아내는 "생각보다 제가 돌보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모두의 탓을 받는 느낌이니까 나는 미친듯이 살았는데 인정 하나도 못받고 자기한테 욕먹어 손님한테 욕먹어 애들도 못보고 있다. 확실한건 이렇게 계속되면 못산다"고 힘들어했다.

장사가 잘 되고 있는 횟집은 오리 고기 불고기도 겸하고 있었다. 때문에 점심장사 손님까지 잡은 부부. 하지만 주방과 홀 분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사건건 마찰이 이어졌다.

오은영은 "백종원 선생님이 오셔야 할 것 같다"고 웃었고, MC 소유진은 "분명 하나만 하라고 할 것이다. 이게 뭐여라고 할 것 같다"고 남편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제는 두 어린 아이들이 하루종일 식당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것. 심지어 학교에서 수면 부족과 무기력증이 있다고 지적이 들어왔다. 휴일에도 가사 육아 자기 개발까지 쉬지 않는 아내의 모습과 하루종일 무기력하게 누워있다가 지인들과 골프 치고 술먹고 오는 남편의 모습은 극과 극이었다.

특히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시며 다음날 생활 루틴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줘 오은영의 지적을 받았다. 특히 스스로의 건강을 망치고 있어 우려했다. 또한 남편은 유아체육을 했던 과거의 자신을 더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식당일과 맞지 않는 취향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산삼을 먹은 듯한 아내는 민첩하고 기민하고 임기응변에 유능하신 분이다. 잔소리와 재촉의 힘을 주시는 분"이라고 분석했고 남편에 대해서는 "에너지 소진을 금방 해버리는 분이다. 아내 옆에 있으면 사랑하지만 기를 빨리는 거다. 본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해보이지도 않고 부모님을 좋아한다. 둘 사이도 좋다"며 "걱정하는건 성장 발달에 수면과 휴식은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늦게 자고 좁은 방은 아이들 휴식에 환경이 좋지 않다. 아내의 속도를 좀 늦추면 중간에 많은 것으 해나갈수 있을 것 같다

오은영은 "식당을 하나만 운영 하시면 어떨까 하는게 제 조언이다. 저는 식당 운영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을 같이 하지 말라고 권한다. 제 개인적인 견해다. 남편 분이 식당 운영을 안하셨으면 좋겠다. 아내분이 훨씬 잘하시는 것 같다. 아내분이 딱 꿰차고 하시고 남편분은 유아체육쪽 하시다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시면 키즈카페 같은 걸 차리시면 잘하실 것 같다. 대대적인 개편 변화가 필요할것 같다. 이걸 안하면 악화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말�다.

두번째 힐링 리포트는 "남편 단주 하셔야 할것 같다. 줄이는걸로 안된다. 건강이 안좋다. 술 대신에 운동하시면서 스트레스를 푸시는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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