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문화축제 끝난지 언젠데…뒤처리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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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가 폐막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곳곳에 쓰레기들이 방치,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상민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직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폭염과 격무에 고생했기 때문에 24일 폐막 후 하루 쉬고 주말이 끼어있어 다소 늦어졌다"며 "철거 역시 대공사이기 때문에 28일 오전부터 작업에 들어갔고 사고 없이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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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주말 껴있어 철거 늦어져”
시 “ 마무리 부족 죄송 점검 최선”
2023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가 폐막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곳곳에 쓰레기들이 방치,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쯤 방문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이곳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2023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G4) 등 WT 승인 세계 대회 4종과 오픈·서브대회 7종이 진행,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춘천을 찾았다.
하지만 축제가 폐막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도 행사장 곳곳에는 쓰레기와 비품들이 처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 거리 곳곳에는 쓰레기는 모아 묶어놓은 봉투, 각종 자재, 행사 리플릿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이 스스로 정리에 나서기도 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28일 오전부터 정리작업에 착수, 이날 오후 정리가 마무리됐다. 이상민 강원·춘천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직원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폭염과 격무에 고생했기 때문에 24일 폐막 후 하루 쉬고 주말이 끼어있어 다소 늦어졌다”며 “철거 역시 대공사이기 때문에 28일 오전부터 작업에 들어갔고 사고 없이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역시 SNS를 통해 “뒷 마무리에 부족함이 있어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점검하겠으며 스스로 정리하신 시민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세현·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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