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구미호♥복층남, 후끈 스킨십→카메라 끌 생각만 “둘째 생길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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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남, 구미호 부부가 '쉬는부부' 이후 더욱 뜨거워진 부부애를 뽐냈다.
28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의 마지막 밤과 그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구미호는 "모든 부부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말했고, 복층남은 "첫 워크숍 때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다. 둘만 왔으면 용기 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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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복층남, 구미호 부부가 '쉬는부부' 이후 더욱 뜨거워진 부부애를 뽐냈다.
28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의 마지막 밤과 그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워크숍 마지막 날 밤, 복층남은 가장 먼저 부부방으로 갔다. 구미호가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보자 “너만 오면 돼”라는 멘트로 구미호를 설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부부방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구미호는 “모든 부부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말했고, 복층남은 “첫 워크숍 때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다. 둘만 왔으면 용기 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미호는 “우리 주변엔 국제 커플밖에 없다. 내가 한국으로 귀화했을 때 역사, 언어 이런 것들 배웠지만 한국 부부의 생활은 배울 수 없었다. 여기 와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채웠다”라며 다른 부부를 통해 문화 차이를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 “내 인생에서 아들 낳은 이후로 제일 잘한 결정이다”라며 ‘쉬는부부’ 출연에 만족해했고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저도 예약이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복층남은 침대에 누운 구미호의 옆으로 가기 전 방안의 카메라를 모두 가렸다. 카메라를 모두 가린 이들 부부는 팔베개와 스킨십을 하며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워크숍이 종료된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구미호는 러시아에서 어머니가 와 3개월 동안 집에 머물러 강제로 ‘쉬는 부부’가 되었다고 호소했다. 두 사람은 쉬지 않는 부부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고, 장모님이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날, 두 사람은 여행지로 떠났다. 복층남은 구미호보다 먼저 꽃다발을 들고 여행지의 숙소에 등장했다. 부부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침대에는 카메라를 끄는 방법이 적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올 화이트 커플룩’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복층남은 구미호를 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다며 감탄했다.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복층남은 아름답다고 재차 칭찬하며 뽀뽀를 했고 구미호는 “샴페인 보다 오빠 뽀뽀가 더 맛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내 무릎에 앉을래?”라며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구미호는 “이러다 둘째 생기는 것 아니냐”라며 부끄러워했다. 복층남은 둘째 이야기에 기뻐하며 “자기 닮은 딸 낳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잠시 후 구미호는 카메라 끄는 방법에 대해 읽으며 활짝 미소를 지었고 “카메라 100대 있어도 할 수 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산책을 나섰다. 두 사람은 연인 시절 속초 여행을 간 이야기를 나눴으며 구미호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계속 쉬질 않았으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쉬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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