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남게 된 피프티피프티…법적 다툼 지속할 듯

신새롬 2023. 8. 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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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건에 대해 소속사 손을 들어줬습니다.

멤버들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만큼, 법적 다툼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습니다.

멤버들은 심문 재개 신청서를 두 차례나 제출하며, 정식 재판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결정문은 공개되지 않아 재판부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 준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멤버들이 정산 의무와 건강관리 의무 불이행, 지원 부족을 주장했던 만큼, 이 부분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법원의 판단으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일단 어트랙트에 남게 됐지만, 활동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등 어트랙트 복귀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나타내왔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고나, 본안 소송을 통해 다툼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악화하는 여론에 소속사와 극적 합의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추후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에 대한 형사 고소 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전홍준 #더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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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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