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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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흉기 난동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5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이후 병원에 옮겨져 뇌사 상태로 치료 받았지만 이날 오후 9시52분께 숨졌다.
숨진 A씨는 지난 3일 최원종이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 차량을 이용해 인도에 돌진했을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다.
지난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최원종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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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흉기 난동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5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이후 병원에 옮겨져 뇌사 상태로 치료 받았지만 이날 오후 9시52분께 숨졌다.
숨진 A씨는 지난 3일 최원종이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 차량을 이용해 인도에 돌진했을 당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현역 AK플라자 앞에서 인도로 차량을 몰고 돌진, 시민 5명을 들이받아 2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흉기를 들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시민 9명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도 받는다.
지난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최원종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그는 정신병의 일종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를 앓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원종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았다. 그 이후에는 추가로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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