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뮌헨 백포 불안정해. 김민재 등 3명은 엉성"...컨디션 100% 아닌 김민재, 분데스리가 적응 시간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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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펄펄 날았다.
세리에A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 시즌 2경기에서 김민재는 적응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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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 그것도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활동하는 무대가 갑자기 바뀌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세리에A에서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데스리가는 다른 모양이다. 프리시즌 경기를 포함, 시즌 2경기에서 김민재는 적응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이 아직 100%가 아니라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한 뒤 곧바로 한국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도 김민재의 몸은 다소 무거워 보였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 롱 패스 성공 3회 등 패스에서는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일 수도 있는 패스미스를 범했다. 태클과 경합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폿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매겼다.
바바리안풋볼위크스는 "오늘 수비는...흥미로왔다. 개별적으로, 백 4의 경기력은 불안정하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김민재, 다요트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는 볼 안팎에서 엉성해 보였지만 누세르 마즈라위는 수비에서는 우아하고 공격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어 단연 돋보였다. 그는 경기 내내 공에 대해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김민재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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