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일하는 미국 일가족
KBS 2023. 8. 28. 23:43
미국 워싱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한 비행기 안에서 조종사 '콜 도스' 씨가 특별한 기내 방송을 합니다.
도스 씨가 기내 방송을 하는 이유는 한 여승무원 때문인데요.
이 여승무원은 바로 도스 씨의 엄마입니다.
엄마는 이 항공사에서 45년간 재직 중인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는 엄마와 함께 하는 비행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어 깜짝 기내방송을 한 것이었습니다.
[콜 도스/유나이티드 항공사 조종사 : "엄마는 제 인생에서 그리고 조종사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준 사람이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모든 승객 여러분들, 가족 친화적인 비행기에 탑승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들의 기내 방송에 엄마는 환하게 웃었고, 승객들은 모자에게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내줍니다.
콜 도스 씨의 가족 4명은 모두 조종사이고 승무원입니다.
도스 씨의 아버지도 조종사, 여동생은 승무원이라 이제 도스 씨는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하는 비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독립 영웅’ 홍범도 장군 “공산주의 경력” 뭐길래?
- [단독] 서울 도심 아파트서 경찰관 추락사…‘집단 마약’ 투약 의심
- 완공 앞둔 정율성 공원…뒤늦은 논란 왜?
- 현직 경찰관 음주교통사고 뒤 줄행랑…역주행까지
- [단독] 여성 혼자 사는 집 침입해 폭행까지…영장은 기각
- 한국 어민단체, 일본 어민 소송에 ‘지지’ 표명…자체 소송도 검토
- 장애인의 제주 휴가? ‘파리’行 요금 내고 갑니다
- 모레까지 많은 비…11호 태풍 ‘하이쿠이’ 발생 주목
- “횡단보도에 누워서 휴대전화를”…위험천만 놀이 여전
- “모두 다른 국적, ISS 도킹 성공”…미·러 우주인 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