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남편=스쿠버다이빙 강사…조우종, 잠수부라더니" [동상이몽2]
강다윤 기자 2023. 8. 28. 23:3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조우종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 오상진, 최송현이 한 자리에 모여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송현은 조우종에 대해 "한 3년 전쯤에 교양프로그램을 두 달 정도 진행을 같이했다. 처음에 되게 쿨한척하면서 '오빠는 멘트 욕심 같은 거 없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러는 거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상대방 MC 멘트를 할 수도 있고 상대방도 내걸 할 수 있지 않느냐. (멘트를) 했는데 따갑더라. 멘트 내 건데, 몇 개 없는데 했다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송현은 "내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예비신랑 직업이 뭐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남편이 스쿠버다이빙 강사다. 그 이야기를 했는데 오빠가 '아, 잠수부?'라고 했다"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다.
최송현은 "직업이 다를 뿐이지 뭐가 더 좋고 그런 건 아니지 않으냐. 그런데 (조우종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 집에 왔는데 DM으로 '송현아 아까 내가 남편 잠수부라고 한 거 미안해' 이렇게 보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지혜가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며 말하자 최송현은 "세심하고 귀엽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조우종은 "쥐였다 폈다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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