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

최지은 기자 2023. 8. 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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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여 치료를 받아온 20대 여성이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현역 인근 인도에서 최씨가 몰던 모닝 차량과 충돌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피해자 보호를 해 온 경찰은 A씨의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씨는 당시 차량을 몰고 보행자들을 향해 인도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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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서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여 치료를 받아온 20대 여성이 숨졌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쯤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피해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서현역 인근 인도에서 최씨가 몰던 모닝 차량과 충돌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피해자 보호를 해 온 경찰은 A씨의 향후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씨는 당시 차량을 몰고 보행자들을 향해 인도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6일 만에 숨졌다. 이 밖에 총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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