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부부' 남편, 아내에 불만 토로…"나도 사장인데 지시만 해"

이지현 기자 2023. 8. 28.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중무휴 부부' 남편이 아내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같이 일하다 보면 아내 의견이 우선이다. 그것 때문에 자꾸 싸우니까 안 싸우고 싶어서 그냥 의견을 따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남편은 "자꾸 아내한테 지적을 당하니 할 일이 없어졌다. 막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면서 "항상 지시하는 게 너무 싫었다. 저도 사장인데 아내 지시를 받고 그것만 해야 하는 게 속으로 많이 쌓였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 지옥' 28일 방송
MBC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중무휴 부부' 남편이 아내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연중무휴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결혼 10년차인 두 사람은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현재 횟집을 같이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주방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지시하는 일이 많아 보였다.

이에 대해 남편은 "같이 일하다 보면 아내 의견이 우선이다. 그것 때문에 자꾸 싸우니까 안 싸우고 싶어서 그냥 의견을 따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날도 아내는 "레시피를 내가 다 잡아 놨는데 왜 그러냐"라며 남편이 요리한 음식을 지적했다. 남편은 "아내는 바뀐 레시피를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저는 원래대로 나가는데 아내가 말 안 하고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남편은 "자꾸 아내한테 지적을 당하니 할 일이 없어졌다. 막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면서 "항상 지시하는 게 너무 싫었다. 저도 사장인데 아내 지시를 받고 그것만 해야 하는 게 속으로 많이 쌓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내는 "지시를 많이 하긴 한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저는 직접적으로 손님 응대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음식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 이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자꾸 재촉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남편은 "늦는다는 게 20~30분이 아니다. 오히려 빨리 나가면 생선을 미리 잡아 놓은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나가는 시간도 좀 있어야 한다"라며 반대 의견을 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