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끝내 사망

백승목 기자 2023. 8.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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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치였던 20대 여성이 숨졌다.

경찰은 28일 피해자 A씨가 입원치료중이던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날 오후 9시52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차를 몰고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1명이 사흘 뒤 숨졌고, A씨 등 13명이 다쳤다. A씨는 뇌사상태에 빠져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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