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남편 스쿠버다이빙 강사, 조우종 잠수부라 하고 DM보내” (동상이몽2)

최송현이 선배 조우종에 대해 쿨하지 않다고 말했다.

8월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했다.

결혼 4년차 최송현은 “서장훈을 15년 만에 봐서 설레면서 왔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예전에 본 적이 있다. 선수 시절에. 거기까지만”이라고 더 이상의 과거 이야기를 차단했다.

이어 서장훈이 “선후배사이인데 후배 최송현이 조우종은 쿨한 척 하는데 전혀 안 쿨한 선배라고 말했다”고 묻자 최송현은 “3년 전에 교양프로그램 진행을 2달 같이 했다. 처음에 쿨한 척하면서 ‘오빠는 멘트 욕심 없어, 너 하고 싶은 말 다 해’ 그러는 거다. 상대방 멘트를 할 수도 있고 상대방도 내 멘트를 할 수도 있다. 했는데 옆이 따갑더라. 멘트 몇 개 없는데 했다고”라고 과거사를 밝혔다.

또 최송현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예비신랑 직업이 스쿠버다이빙 강사라고 했더니 잠수부? 이런 거다. 그게 마음에 걸렸나 보다. DM으로 내가 아까 방송에서 남편 잠수부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보냈더라. 세심하고 귀엽다”고 조우종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조우종은 세심하고 귀엽다는 칭찬에 “되게 쥐었다 폈다 한다”며 웃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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