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 정신건강 지킨다… ‘생명존중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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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다음 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7개소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씩씩하게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챙기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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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다음 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고, 자살률과 자해율이 급증하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이다. 구는 생명존중 부모특강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과 청소년 안전망·생명존중 캠페인 홍보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7개소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된 전문 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 집단상담과 교육을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을 우려하는 학교들의 관심이 많다”며 “아이들도 학교 상담센터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높은 교육참여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생명중시 문화 조성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과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에도 힘쓴다. 구는 고민상담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알리고, 학교·학원가 등지에 포스터를 거는 등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씩씩하게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마음 건강을 세심히 챙기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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