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식 제안도 안 하더니 큰일 났다!’ 나폴리도 참전! ‘월드컵 영웅 영입 어쩌나’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놓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 “맨유는 라이벌이 생겼다. 나폴리도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가브리 베이가 영입을 추진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이 유력하면서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고 암라바트를 낙점했다.

암라바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패스 능력이 일품이며 빌드업에 최적화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넓은 활동량과 드리블을 통한 탈압박을 통해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담당하는 중이다.

특히, 모로코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에 일조하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암라바트를 향해서는 맨유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맨유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가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원 보강을 위한 적임자를 물색했다.

맨유는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피오렌티나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어느 정도 이견을 맞추면서 속도가 붙는 듯했다.

하지만, 맨유는 기존 자원 처분이 먼저 이뤄진 후 추가 영입을 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암라바트 영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피오렌티나는 답답할 노릇이다. 맨유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매각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제안이 없다.

피오렌티나의 다니엘레 프라데의 단장은 “상황은 간단하다. 암바라트는 최고의 클럽에 합류하길 원한다. 하지만, 제안이 없다면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맨유가 관심만 보이고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폴리도 암라바트 영입에 뛰어들었다.

나폴리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맨유를 누르고 암라바트 영입에 성공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암라바트 역시 맨유보다는 세리에 A 적응이 필요 없는 나폴리 이적이 더 끌릴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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