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방중…“미중, 수출 통제 정보 교환·무역실무그룹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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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수출 통제 시행에 관한 정보 교환을 시작하고 무역 문제를 다룰 새 실무그룹을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8일 베이징에서 만나 이런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왕원타오 부장과 회담 뒤 "양국의 정보 교환은 미국의 국가 안보 정책에 관한 오해를 줄일 플랫폼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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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수출 통제 시행에 관한 정보 교환을 시작하고 무역 문제를 다룰 새 실무그룹을 구성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8일 베이징에서 만나 이런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왕원타오 부장과 회담 뒤 "양국의 정보 교환은 미국의 국가 안보 정책에 관한 오해를 줄일 플랫폼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그러면서, 수출 통제 정보를 주고받을 첫 대면 미팅이 29일 열릴 예정이며, 상무부 차관보급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년에 두 차례 열릴 미중 무역 실무그룹은 차관급이 참여하고, 첫 회의는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러몬도 상무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에 이어 6월 이후 네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입니다.
미국은 최근 잇따라 고위급 인사를 중국에 보내면서 표면적으로는 양국 간 갈등을 봉합하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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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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