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먹자골목서 흉기들고 시민 위협한 50대男 검거
하지나 2023. 8.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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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흉기와 삼단봉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시께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젊은 남성들과 어깨가 부딪히며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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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먹자골목에서 흉기와 삼단봉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시께 5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젊은 남성들과 어깨가 부딪히며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약 40㎝의 흉기와 삼단봉을 갖고 사건 장소인 술집 밖에서 손님들을 위협하고 실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구속영장을 신청 후, 발부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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