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에게 외면 당한 수비수...칸셀루, 바르사 임대 이적 임박! "HERE WE GO"

신인섭 기자 2023. 8. 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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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칸셀루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로 간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류를 교환 중이다. 오늘 바르셀로나로 떠날 준비를 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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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주앙 칸셀루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로 간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류를 교환 중이다. 오늘 바르셀로나로 떠날 준비를 했다.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를 측면에만 한정해 플레이하도록 두지 않았다. 공격 상황에서 측면 높은 위치는 물론 중앙으로 움직이는 플레이를 하도록 자유로운 움직임을 주문했다. 

맨시티의 또 한 명의 플레이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칸셀루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볼 운반, 돌파, 기회 창출, 크로스, 슈팅 등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칸셀루는 PFA 올해의 팀에 2회 연속(2020-21시즌, 2021-22시즌)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칸셀루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칸셀루는 월드컵 이후 단 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결국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관계가 악화됐다.

결국 칸셀루는 불만을 터트리고 이적을 준비했다. 칸셀루는 불만 논란이 터진지 단 하루 만에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칸셀루의 임대 이적은 6,1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칸셀루는 뮌헨 임대 이적 이후 모든 대회 2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터트렸다. 공교롭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원 소속팀 맨시티를 만나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뮌헨과 동행을 이어나가지 않았다. 그의 완전 이적 옵션에 따른 금액이 뮌헨 입장에선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결국 칸셀루는 반 시즌 만에 다시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가야 했다.

다양한 이적설이 나왔지만, 칸셀루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도 교체 출전으로 경기장을 밟기도 했다.

하지만 팀 내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결국 계속해서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바르셀로나가 손을 건넸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팀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하나인 우스만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며 측면 공격 자원에 공백이 발생했다.

임시방편으로 칸셀루를 영입해 우측 공격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칸셀루는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한 윙백임과 동시에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최근 3백과 4백을 혼용하며 사용하기 때문에 3백에서 윙백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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