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트서 손님에 흉기난동 벌이고 도망친 40대 체포

김주영 기자 2023. 8.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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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꺼내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마크. /조선DB

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특수협박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7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마트에서 직원과 손님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트 내에 있던 사람들은 A씨가 흉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고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2시간가량 지난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지인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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