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졌던 그 자리에서…펨키 볼, '역전쇼'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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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펨키 볼' 선수가 2관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요.
이번에도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은 바통을 받을 때만 해도 3위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격차를 좁혀 가더니 2위 영국을 앞지른 데 이어 첫날 넘어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선두 자메이카마저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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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펨키 볼' 선수가 2관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요.
대회 첫날 불운을 겪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이번엔 눈부신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8일 전인 대회 첫날, 혼성 1천6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볼은 선두를 달리다가 결승선을 불과 5m 남기고 그만 넘어져 다잡은 금메달을 놓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는데요.
사흘 전, 400m 허들 우승으로 불운을 떨쳐낸 볼은 마지막 날 여자 1600m 계주에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은 바통을 받을 때만 해도 3위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격차를 좁혀 가더니 2위 영국을 앞지른 데 이어 첫날 넘어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선두 자메이카마저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눈부신 역전쇼로 우승을 일궈내며 2관왕에 오른 볼은 동료 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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