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어 ‘아라문의 검’...디즈니+ 굳히기 들어간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8.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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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의 글로벌 흥행을 이뤄낸 가운데 또 한 편의 기대작 '아라문의 검'을 내놓는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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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디즈니+
디즈니+가 한국형 히어로물 ‘무빙’의 글로벌 흥행을 이뤄낸 가운데 또 한 편의 기대작 ‘아라문의 검’을 내놓는다.

28일 디즈니+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시즌2인 ‘아라문의 검’이 오는 9월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 등이 출연한다.

장동건은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 역을 맡아, 나의 사람들과 백성들에게는 인자하나 적군들에게는 소름끼치도록 무섭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제왕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준기는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아고 연합의 우두머리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과 타곤의 양아들로서 군의 총군장이 된 사야로 분해 1인 2역 연기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신세경은 아스달의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관 탄야 역을 맡아 고요하지만 소리 없이 강하고 자애롭지만 두려움의 대상이 된 자의 위엄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빈은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꼭대기에 선 정치가 태알하로서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 뒤로 더욱 불타오르는 권력욕을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사극 명장’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영화 ‘안시성’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과 손 잡고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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