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KB 김완수 감독이 말한 고마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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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은 모든 말끝에 고맙다는 말을 붙였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은 "누가 할 것 없이 모두가 MVP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최선을 다해줬다. 우리가 해야 할 농구가 이런 거라는 걸 알고 유지했으면 좋겠다. 수비도 좋았다. BNK가 경기력도 좋고 잘하고 있어서 걱정 많았다. 힘든 부분 이겨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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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김완수 감독은 모든 말끝에 고맙다는 말을 붙였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4-64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KB는 조 1위를 확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강이슬(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3점슛 4개를 꽂았고, 교체 출전한 박지수(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이채은(11점 2어시스트)이 깜짝 활약하며 BNK를 제압했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은 “누가 할 것 없이 모두가 MVP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최선을 다해줬다. 우리가 해야 할 농구가 이런 거라는 걸 알고 유지했으면 좋겠다. 수비도 좋았다. BNK가 경기력도 좋고 잘하고 있어서 걱정 많았다. 힘든 부분 이겨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젊은 선수들까지 고르게 경기에 나섰지만, 김민정은 없었다. 지난 시즌 후반 상대와 부딪쳐 넘어지며 목 부상을 입은 김민정은 외부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먼저 김민정을 언급했다. “(김)민정이가 재활하고 있다. 매일 우리에게 카톡을 준다. 한 번씩 열심히 하라고 커피를 보내주기도 한다.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함과 아쉬움이 있는 것 같더라. 민정이가 재활 잘해서 건강하게 복귀하면 우리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다. 민정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자기 재활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팀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크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다.
대표팀에서 지난 25일 돌아온 박지수는 3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이날은 선발 대신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완수 감독은 “대표팀에 갔다 왔고, 이틀 연속 경기를 뛰어서 컨디션이 좀 떨어졌다. 그래서 고민했다. (박)지수에게 ‘괜찮냐.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의욕이 강하더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해서 조금씩 기용했다. 컨디션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뛰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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