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깜짝 활약한 KB스타즈 이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방성진 2023. 8.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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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청주 KB스타즈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84-64로 승리했다.

전환점이 될 수 있을 터."KB스타즈로 이적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 장점을 연습 때나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정규리그도 출전할 수 있게끔, 꾸준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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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청주 KB스타즈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84-64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B조 1위를 확정,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채은(172cm, G)이 12분 37초 동안 11점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깜짝 활약했다. BNK 추격 분위기를 무너트리는 득점을 연달아 올렸다.

이채은은 경기 후 "전날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우리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선수들 모두 반성하고 나왔다. 부족했던 부분들을 되새기고,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게 승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좋은 활약을 할 것 같은 조짐이 따로 없었다. 항상 자신 있는 건 수비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님이 이소희를 수비하기를 원하셨다. 평소보다 더 준비했다. 충실한 준비가 좋은 경기력을 만들었다. 공격에서는 돌파가 자신 있다. 하지만, 돌파 후 패스할 때와 레이업 할 때를 빠르게 판단하지 못한다. 아직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채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부천 하나원큐에서 KB스타즈로 트레이드됐다. 전환점이 될 수 있을 터.

"KB스타즈로 이적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 장점을 연습 때나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정규리그도 출전할 수 있게끔, 꾸준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 목표가 우승이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거다. 개인적인 목표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거다. 부족한 점인 순간 판단을 보완하겠다. 2022~2023시즌보다 좋은 모습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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