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EPL 최종 순위 예측'…'어우맨시티!' 아스널은 또 2위, 케인 빠진 토트넘은 7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가 끝났다.
현재까지 순위를 보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3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 웨스트햄(2승1무), 3위 토트넘(2승1무), 4위 리버풀(2승1무), 5위 아스널(2승1무), 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2승1패), 7위 아스톤 빌라(2승1패),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승1패), 9위 브렌트포드(1승2무), 10위 첼시(1승1무1패)다.
최하위권은 18위 번리, 19위 루턴 타운, 20위 에버턴이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슈퍼컴퓨터가 올 시즌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영국의 '더선'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많은 팀들이 아직 35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렇지만 슈퍼컴퓨터 BETSIE는 올 시즌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우승팀은 역시나 '어우맨시티(어차피 우승은 맨시티)'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라선 맨시티다. 핵심 멤버를 유지했고, 기세도 그대로다. 맨시티가 리그 4연패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슈퍼컴퓨터는 예상했다.
2위는 또 아스널이다. 지난 시즌 치열한 승부 끝에 2위로 밀려난 아스널. 올 시즌 20년 만에 우승을 위해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 영입에 성공했지만 끝내 맨시티의 아성을 무터뜨리지 못했다.
이어 지난 시즌 5위로 마무리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리버풀이 올 시즌 다시 TOP 4안에 입성하고, TOP 4의 마지막 한 자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지가 됐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보다 1계단 내려간 5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으로 12위로 추락했던 첼시가 6위로 올라선다. 지난 시즌 8위로 주춤했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계단 상승인 7위에 그칠 전망을 내놨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8위는 아스톤 빌라, 9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0위는 웨스트햄으로 전망됐다. 강등은 18위 에버튼, 19위 루턴 타운,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나왔다.
[EPL 최종 순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첼시,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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