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권순 "‘사랑과 전쟁’ 충격 내용에 방송 불가..각색해 재촬영”(회장님네)[Oh!쎈 리뷰]

임혜영 2023. 8. 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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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초대 손님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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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과 관련된 재밌는 일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초대 손님 서권순이 '사랑과 전쟁'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용건은 서권순에게 ‘사랑과 전쟁’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물어봤고 서권순은 “너무 강한 것은 (방송을) 못 한다. 아침에 갑자기 (추가 촬영을 해야 한다는) 전화가 왔다. 방송 심의에 걸렸다는 것이다. 재혼한 남편과 아들을 출산했는데 아들과 전 남편과의 딸이 결혼하는 내용이다”라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방송 심의에 걸렸다고 말했다. 

서권순은 해당 에피소드의 심의 통과를 위해 “이 아들을 남편이 데려온 아들로 각색했다”라며 대본을 순화시켰다고 말했다.

서권순은 “시청자들이 봤을 땐 개연성이 없는 것이다. 대사 한 마디로 이상하게 되어버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인기 비결은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 실화라는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김용건은 서권순을 향해 “아주 독설가다” 말했고, 서권순은 ‘사랑과 전쟁’에서 선보였던 강한 멘트들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했다. 욕이 나올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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