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도정 2년 차 가시밭길 예상..오송참사 주민소환 여부 최대 분수령

조용광 2023. 8. 28.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민선8기 도정 1년차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공약사업 이행 평가에서 대체로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송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김 지사의 도정 2년차는 그리 녹록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박철용 /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장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서 제대로 추진이 거의 다 되고 있고요 분야별로 정해진 내용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선8기 도정 1년차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공약사업 이행 평가에서 대체로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송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김 지사의 도정 2년차는 그리 녹록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대학 교수와 기업가, 전직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자문위원회는 김영환 지사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00대 공약 중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콤플렉스 조성과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 2개를 제외한 98개를 이행과 완료, 정상추진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래픽>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의료비후불제,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등 36개를 최우수로 평가하는 등 89개 사업을 최우수와 우수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공약축소 논란을 빚은 출산육아수당이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일부 결과를 두고는 이견도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철용 /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장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서 제대로 추진이 거의 다 되고 있고요 분야별로 정해진 내용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정 1년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은 김 지사의 2년차 도정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중이고 희생자의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단체로부터는 고소와 고발돼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만약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유권자의 10%를 넘겨 본투표가 실시될 경우 민심은 극심하게 양분돼 도정 추진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지사
"저는 좌고우면 하지 않을 생각을 하고 있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도정의 더 큰 성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가로 변신한 첫해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자신 앞에 놓인 높은 장애물을 딛고 충북의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