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도정 2년 차 가시밭길 예상..오송참사 주민소환 여부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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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8기 도정 1년차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공약사업 이행 평가에서 대체로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앵커>
하지만 오송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김 지사의 도정 2년차는 그리 녹록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박철용 /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장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서 제대로 추진이 거의 다 되고 있고요 분야별로 정해진 내용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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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8기 도정 1년차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공약사업 이행 평가에서 대체로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송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김 지사의 도정 2년차는 그리 녹록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대학 교수와 기업가, 전직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평가자문위원회는 김영환 지사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00대 공약 중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콤플렉스 조성과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 2개를 제외한 98개를 이행과 완료, 정상추진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래픽>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의료비후불제,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등 36개를 최우수로 평가하는 등 89개 사업을 최우수와 우수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공약축소 논란을 빚은 출산육아수당이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일부 결과를 두고는 이견도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철용 / 김영환 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장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서 제대로 추진이 거의 다 되고 있고요 분야별로 정해진 내용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정 1년에 대해 후한 점수를 받은 김 지사의 2년차 도정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중이고 희생자의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단체로부터는 고소와 고발돼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만약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유권자의 10%를 넘겨 본투표가 실시될 경우 민심은 극심하게 양분돼 도정 추진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 / 지사
"저는 좌고우면 하지 않을 생각을 하고 있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도정의 더 큰 성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가로 변신한 첫해를 마친 김영환 지사가 자신 앞에 놓인 높은 장애물을 딛고 충북의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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