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청년 된 증평군, 사통팔달 산업거점으로 급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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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이면(내일이면) 증평군이 독립 자치단체로 승격한지 20년이 됩니다. 앵커>
면적은 작지만 콤팩트시티의 장점을 살려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는데요.
<인터뷰> 릭반데왈레/벨기에 겐트대 총장 "농업은 혁신과 미래의 식량 생산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증평군과) 우리 대학의 업무 협약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증평군은 지난 20년간 콤팩트시티로 성장하며 지역의 발전은 면적과 무관함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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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30일이면(내일이면) 증평군이 독립 자치단체로 승격한지 20년이 됩니다.
면적은 작지만 콤팩트시티의 장점을 살려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뤄왔는데요.
이제는 교통 중심지로서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1개읍과 1개면으로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자치단체인 증평군.
<그래픽>
괴산군의 한 개 면이었던 증평은 1949년 증평읍으로 승격됐고, 충청북도 증평출장소 체제를 거쳐 2003년 8월 군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래픽>
당시만 해도 소멸 우려까지 제기됐지만, 3만1천5백여명이었던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괴산이나 보은, 단양보다 많은 3만7천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그래픽>
무엇보다 청년층의 비율이 높고, 충북에서 가장 높은 출생아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아이들을 낳아서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이 부분은 굉장히 구조적으로 건전하게 인구 증가가 되고 있다는 뜻이고요. 도시 전체가 활기차고 아주 비전있게 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년동안 140여개 기업들이 증평에 자리잡으며 지역총생산은 3배, 예산규모도 1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증평군은 이제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충북선고속화, 동서횡단철도는 그 기대감을 높이는 요솝니다.
농업 또한 최근 해외 기관들과 교류를 넓혀나가며 관광과 도시재생을 접목한 스마트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릭반데왈레/벨기에 겐트대 총장
"농업은 혁신과 미래의 식량 생산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증평군과) 우리 대학의 업무 협약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지난 20년간 콤팩트시티로 성장하며 지역의 발전은 면적과 무관함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청주와 인접한 관계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없고, 의료시설도 부족한 점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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