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혼란스러운' 바이든 vs '부패하고 부정직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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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혼란스러운 조 바이든 대통령.
80세의 바이든 트럼프보다 겨우 3살 위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그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재출마를 원하는 미국인은 전체의 24%에 불과했고, 트럼프의 재출마를 원하는 사람은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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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늙고, 혼란스러운 조 바이든 대통령. 부패하고, 부정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미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후보로 가장 유력시되는 2명을 바라보는 미 유권자들이 시각이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의 새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을 포함, 미 성인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이 그의 고령을 지적했다. 80세의 바이든 트럼프보다 겨우 3살 위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그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응답자의 26%는 바이든에 대해 늙고 구식이라고 지적했고, 느리고 혼란스럽다(15%), 부정적이다(10%), 부패하고 비뚤어졌다(6%)고 답했다.
한편 총 91건의 범죄 혐의로 4건의 사건에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부패하고 비뚤어졌다(15%), 나쁜 인간이며 부정적 이미지(11%), 거짓말쟁이이며 부정직하다(8%), 화를 참지 못하고 큰 소리를 지른다(6%), 미친 것처럼 위험해 보인다(6%), 자기애에 빠져 있다(6%) 등 나이가 아니라 도덕적 입장과 행동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
여론조사 결과는 당파적 분열을 반영하고는 있지만 바이든이나 트럼프 모두 소속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의 내부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재출마를 원하는 미국인은 전체의 24%에 불과했고, 트럼프의 재출마를 원하는 사람은 30%였다. 그러나 트럼프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미국인은 62%로 52%가 부정적이라고 답한 바이든을 앞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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