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조1위 확정, BNK 준결승 진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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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조1위로 준결승에 오른다.
청주 KB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를 84-64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확정했다.
1쿼터를 마쳤을 때 전광판에는 KB가 BNK에게 20-18로 2점 앞서 있다고 표시했다.
KB는 박지수가 코트에 서 있던 5분 7초 동안 13-2로 BNK를 압도해 38-27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끝에 전반을 38-29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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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를 84-64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확정했다.
KB는 필리핀 국가대표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았다. 만약 이 경기에서 지면 3승 1패가 된다. 하나원큐와 에네오스도 3승 1패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는데 KB는 이들에게 모두 승리를 거뒀기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무조건 상위를 차지한다. 더구나 필리핀 국가대표는 현재 B조에서 최약체다.
1승 2패를 기록한 BNK는 자력으로 준결승에 오를 수 없다.
강이슬은 3점슛 4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9분 49초 출전한 박지수는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는 진안만 21점 7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양팀 모두 4분여 동안 김예진의 3점슛 외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빈공이었다. KB가 강이슬을 앞세워 이런 흐름을 끊었다. 14-4로 앞섰다. 진안 외 득점이 없었던 BNK는 김시온의 3점슛을 시작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쿼터를 마쳤을 때 전광판에는 KB가 BNK에게 20-18로 2점 앞서 있다고 표시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박경림에게 3점슛을 허용해 20-21로 역전 당한 KB는 강이슬의 3점슛으로 25-2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 종료 5분 38초를 남기고 벤치를 지키던 박지수를 투입했다.
KB는 박지수가 코트에 서 있던 5분 7초 동안 13-2로 BNK를 압도해 38-27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끝에 전반을 38-29로 마쳤다.
3쿼터 3분 동안 연속 8득점하며 점수 차이를 벌린 KB는 46-29까지 앞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잠시 벤치로 물러난 사이 김지은과 진안을 막지 못해 51-42로 쫓겼다.
KB는 다시 박지수를 투입했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64-42로 벌렸다. 66-44로 4쿼터를 시작한 KB는 승리를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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