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식축제 개막!

조연주 2023. 8. 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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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가 본격적인 2학기 시작을 앞두고, 올해도 축제 형식의 사전 학기제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을 상대로 한 이미지 메이킹 강의가 한창입니다.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인 연애와 취업을 위해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한 스타일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됩니다.

["스타일이 외모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방송스튜디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방송 장비와 영상 특수효과를 체험해봅니다.

[이동수/가톨릭관동대 3학년 : "제 전공과는 다른 분야라도 제가 관심 있던 분야의 내용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 같아서…."]

가톨릭관동대학교가 2018년부터 매년 2학기 개강 첫 주에 마련하고 있는 '페스타 집중 학기제'입니다.

진로와 취업, 창업 등 정규 학기에는 쉽게 들을 수 없는 100여 개 강좌가 개설됐습니다.

축구해설가 박문성 씨 등 이색 강사의 강연과 영화 상영,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곽혜원/가톨릭관동대 3학년 : "다양한 활동을 페스타를 통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15시간 이상 하면은 1학점이 또 인정이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축제 형태로 열리는 '페스타 학기제'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김용승/가톨릭관동대 총장 :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개방형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의 경우는 인문학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가톨릭관동대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 강의 개설을 검토하는 등 지역 주민 참여를 더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원 동해안 여름 해수욕장 폐장…방문객 5.1% 감소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어제(27일) 속초지역 3곳을 끝으로 모두 올여름 운영을 마쳤습니다.

올여름 강원도 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56만 8천여 명으로 최종 집계돼, 지난해 689만여 명보다 5.1% 감소했습니다.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25.8% 늘어 196만 5천여 명이 찾았지만, 다른 지역 해수욕장은 모두 피서객이 감소했습니다.

삼척블루파워 건설 협력업체 공사금액 현실화 촉구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 20여 곳이 오늘(28일) 발전소 앞 등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금액 현실화를 촉구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 등으로 인건비와 장비비 등 공사비가 늘었지만, 늘어난 만큼의 공사비가 보전되지 않고 있다며,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적자로 더는 공사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부분 협력업체가 계약을 맺은 지역 식당과 장비 업체 등에 2개월 이상 대금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블루파워 등에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했습니다.

태백 ‘탄탄페이’ 전용 온라인 쇼핑몰 ‘탄탄몰’ 운영

태백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탄탄페이'를 전용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탄탄몰'을 내일(29일)부터 운영합니다.

'탄탄몰'은 '탄탄페이'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15개 입점 업체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캐시백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태백시는 '탄탄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입점 업체 모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용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속초지역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 추진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속초지역 '동네 상권발전소' 사업이 추진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역 가치 창출가로 불리는 이른바 '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해, 속초지역 노포 11곳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사진전을 시작으로, 팝업 스토어와 가드닝 축제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전국 6곳의 사업 대상지 평가 등을 거쳐, 5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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