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안보리 협력 등 논의

옥승욱 기자 2023. 8. 28.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안보리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올해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양자 회담, 파욘 장관의 6월 한국 방문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왔다며, 파욘 장관이 특별히 블레드 전략 포럼의 패널로 초청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좌측 두번째)이 28일 오전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안보리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전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안보리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재 블레드 전략 포럼 참석을 위해 슬로베니아를 방문 중에 있다.

박 장관은 올해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양자 회담, 파욘 장관의 6월 한국 방문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왔다며, 파욘 장관이 특별히 블레드 전략 포럼의 패널로 초청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파욘 장관은 2006년 반기문 전 외교장관의 방문 이후 한국 외교장관의 18년만의 방문과 중부 및 동부 유럽의 역내 선도적 국제문제 토론의 장인 블레드 전략 포럼 첫 참석을 환영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슬로베니아가 자동차 산업, 항만 및 물류, 원전,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보건·의료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이 2024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공동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파욘 장관이 그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한국의 유치 열망과 노력을 높이 평가해준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동시에 서발칸 지역의 주요 협력국이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슬로베니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파욘 장관은 한국의 박람회 유치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다고 평가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